◇지난 29일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특별 안전점검에서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지난 29일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특별 안전점검에서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와 △화재취약시설 및 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이다.

또 이번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스마트 양방향 모니터링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LH는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절기별 취약시기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본부 경력자 중심의 ‘안전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L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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