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안해 규모 줄이고 야외 진행…‘녹색 실천’ 온라인 공모전

환경부는 오는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정부포상 대상자 등 약 70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올해 환경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는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으로 훈장 4명, 포장 4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5명으로 구성됐다. 

홍조근정훈장에는 권호장 단국대 교수, 김종호 한서대 교수, 이영희 카톨릭대 교수가, 국민훈장동백장에는 민만기 (사)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가 각각 수여자로 선정됐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전환’이다.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가치가 내재화되는 근본적인 체계 변화를 뜻한다.

환경부는 올해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녹색전환을 국민 모두가 함께 하자는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녹색전환을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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