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이재림)는 4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방문해 전문건설업계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림 회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건설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재림 회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건설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도시기반시설본부 한제현 본부장과 박상돈 시설국장, 김진팔 도시철도국장, 서울시회 이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측은 △공기연장 등에 따른 간접비 지급 △4000만원 이하 공사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반영 △원·하도급 부당특약 점검에 대한 발주자 의무 적극이행 등을 논의했다.

이재림 회장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와 공사원가 주휴수당 반영 발표에 서울시 회원사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대금e바로 시스템 개발·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확대·주휴수당 반영 등 다양한 하도급자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해온 만큼 건의사항의 이행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스마트건설 시대를 열어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우리 전문건설업계도 기술양성과 품질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제현 본부장은 “민관뿐만 아니라 학교와 국회에서도 건설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야 발전할 수 있으며, 이번 간담회가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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