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간담회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은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면서 우리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은 고용 안전망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체계를 핵심으로 하며, 우리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그린뉴딜’ 관련 학계 등 민간의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청취하고, 정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오형나 경희대 국제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관련 대표적인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그린뉴딜 추진 시 병행해야 할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향후 추가 과제를 보완‧확대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오는 7월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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