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기후대기, 환경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에서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기술개발 목표 달성도, 과학기술 개발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말 우수성과 20선을 최종 선정했다. 

20선에는 △글로벌탑  터보 직접분사 에탄올 혼합연료자동차(FFV) 핵심부품 개발(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상수관망 진단 및 유지관리 장비 개발(수자원기술주식회사)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CO2) 저감  글로벌탑 저마모-저탄소 타이어 개발(금호타이어) △상수관망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및 운영 모의 시뮬레이터 개발(주식회사  유앤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국민 생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영향력 검토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 국민배심원단의 의견도 반영했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성과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1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20선에 선정된 종합 파이프 전문기업 피피아이평화㈜를 방문해 최우수 성과 증서를 수여했다. 

피피아이평화는 ‘내진 성능이 있는 장수명 고강도 비금속관 및 이음관 개발’로 물 분과 최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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