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장 안전 혁신대책 토론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산재 사망자 중 절반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추락사고가 전체 60%를 차지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토론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토론회에는 시를 포함해 국토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국건설산업연맹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2022년까지 서울시 건설현장 사망사고 50% 감축을 목표로 △민간 건축현장 공공역할 강화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 안전시설 비용 지원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기반조성 △스마트 건설안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서울에서 실시간 생중계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의견 참여가 가능하다.

토론회 종료 후에도 시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건설공사장 안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건설현장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하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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