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틀을 바꾸는 ‘기록의 가치’ 재발견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 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경험을 수집하고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이승희 지음, 북스톤 펴냄, 15000원,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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