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0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 발표

올해 1분기 건설업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및 안정성이 모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건설업 매출액증감률은 1.1%로 전년동기 –6.0%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다만 총자산 증가율은 –0.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건설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9%, 매출액세전이익률은 8.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p, 0.9%p 올랐다.

부채비율은 102.4%로 지난해 123.8%보다 나아졌다. 차입금의존도 역시 지난해 19.8%에서 올해 18.3%로 낮아졌다.

한편 1분기 전체 외감기업 매출액 증감률은 –1.9%를 기록, 전기 –0.5%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총자산증가율도 전년동기 3.2% 대비 1.7%p 떨어진 1.5%에 그쳤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 5.3%에서 1.2%p 떨어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전년동기 5.8%에서 4.8%로 하락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84.3%에서 올해 1분기 88.0%로 높아졌고, 차입금의존도는 지난해 4분기 25.1%에서 올해 1분기 25.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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