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건설업 소속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0만2000원, 근로시간은 136.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등을 조사한 ‘2020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업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5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했다. 총액은 지난 2월(340만3000원), 3월(347만3000원) 대비 줄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종의 임금총액은 전년 동월(285만4000원)보다 5.2% 증가한 300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총액은 조사 대상인 17개 업종 중 하위 일곱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대표적으로 임금총액이 낮은 3개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4만4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33만1000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43만60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1인 근로시간은 136.1시간으로 전년 동월(143.8시간)보다 떨어졌다. 건설업 근로시간은 전산업 평균인 156.7시간보다 20.6시간 가량 적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두 번째로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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