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사 238개 상품

조달청은 ‘2020년 6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157개사 238개 상품을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월 지정하고 있는 벤처나라 상품은 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이번 지정 상품은 ‘스마트 대피유도 시스템’, ‘공기청정제균기’, ‘전기자동차 충전기’, ‘친환경 플라즈마 살균·수처리 장비’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지정된 상품은 벤처·창업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나라장터 엑스포 시 홍보 부스 운영과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벤처나라 등록상품 중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에 대해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추진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해 5월말 기준 1343개사 8850개 상품이 등록돼 매년 거래규모가 증가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을 토대로 더 큰 시장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할 수 있도록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을 확대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벤처·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