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체 21개 업종별 경영상태 평균비율 발표
부채비율 석공·강구조 등 11개 업종 감소
유동비율 비계·철강재 등 10개 업종 개선

지난해 전문건설사들의 부채비율은 줄어들었으나 유동비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일 2019년도 말 기준 21개 전문건설업종별 부채비율·유동비율<표 참조>을 확정하고, 각 시·도회와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경영상태 평균비율은 공공발주기관에서 전문건설 공사의 적격심사 경영상태 평가에 적용하는 데 사용된다. 공시항목은 △부채비율 △유동비율 △건설부문 기술개발투자 비율 등이다. 

대상은 기계설비와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을 제외한 전체 21개 전문건설업종(2019년 말 기준 4만200개·등록 면허 6만2670개사)이다.

확정된 평균비율을 살펴보면, 평균 부채비율은 81.69%로 전년 84.20%보다 2.51%포인트(p) 줄었다. 유동비율은 전년 145.58%에서 0.36%p 줄어든 145.22%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기업의 부채의존도가 낮아지고, 재무유동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채비율 평균수치가 낮아진 업종은 △석공 △지붕판금건축물 △비계구조물해체 △포장 △수중 △조경식재 △조경시설 △강구조 △삭도설치 △준설 △승강기 등 11개다. 반면 △실내건축 △토공 △습식방수 △도장 △금속구조·창호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보링 △철도궤도 △철강재 등 10개는 높아졌다.

유동비율은 △비계 △보링 △포장 △수중 △조경식재 △강구조 △철강재 △삭도설치 △준설 △승강기 등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실내건축 △토공 △습식방수 △석공 △도장 △금속창호 △지붕판금건축물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철도궤도 △조경시설 등 11개 업종은 하락했다.

업종별 경영상태 평균비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건협 홈페이지(www.kosc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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