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건설근로자 500가족의 국내여행을 지원한다.

1일 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공제회가 소속 건설근로자의 복지 확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

건설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는 국내 관광상품과 교통·숙박·레저·입장권 예약 등을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몰에서 부여된 포인트(최대 70만원)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2021년 2월까지 사용하면 된다.

70만원은 동반가족이 있을 경우의 금액이며, 동반가족이 없으면 40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신청대상은 건설 일용직 근로자로서 퇴직공제부금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 2019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신청·접수는 7월22일까지이며, 인터넷(www.cwma.or.kr/hanaro), 모바일 및 공제회 전국 7개 지사 및 8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팩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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