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꿈을 꾸는 브라질 빈민가 아이들
가난과 폭력으로 찌든 브라질 최대 빈민가. 어느 때부턴가 사람들은 이곳을 ‘신의 도시’라 부르기 시작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태어난 세 친구 로키, 리틀 제, 베니는 마약거래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어린 시절을 보내왔다.
이런 환경에서 이들이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미래는 갱단의 우두머리가 되어 도시를 장악하는 것.
리틀 제와 베니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총을 들고 다른 길을 선택한 로키는 신문기자의 꿈을 키우게 된다.
7월9일 재개봉, 129분, 청소년 관람불가.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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