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2020년 정기 신용평가 접수율이 80%를 넘은 가운데, 평가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대상인 3만8197개사 중 3만1631개사가 신청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합이 12월말 결산법인에 부여한 신용평가 등급의 유효기간이 오는 7월 31일(외감법인 6월 30일 종료)자로 종료되는 관계로, 조합은 아직 신용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6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신속히 신청접수를 완료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조합 신용평가 자료를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간 내 신용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조합원은 실태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접수를 완료한 조합원 중 2만7286개사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절차가 완료되어 새로운 신용등급이 부여됐다. 새롭게 부여된 신용등급을 기초로 하여 조합원별로 적용되는 보증 수수료율, 이자율, 보증한도 등이 결정된다.

신용평가 결과에 따른 등급 확인을 위해서는 ‘인터넷업무서비스(ebiz.kscfc.co.kr) - 신용평가 ? 신용평가등급확인’을 이용하면 된다.

조합 신용등급은 조합과의 업무거래를 위한 기준이므로 대외기관에 제출하고자 할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공공입찰참여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상 신용조회업자 또는 신용평가업자로 정해진 신용평가 기관에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조합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조합원은 홈페이지 하단 부가서비스에서 ‘조달청 협력업체 신용평가 할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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