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대발전사, 2025년까지 환경설비에 4조6000억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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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대발전사, 2025년까지 환경설비에 4조6000억원 투자한다
  • 남태규 기자
  • 승인 2020.07.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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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환경허가 이달 완료…대기오염물질 절반감축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주요설비 투자 내용 /사진=환경부 제공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주요설비 투자 현황 /사진=환경부 제공

한국전력 5대 발전자회사인 동서·서부·남동·남부·중부발전이 2025년까지 환경설비에 5조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자한다.

환경부는 동서 등 한국전력 5대 발전자회사 소속 29개 발전사업장에 대한 통합환경허가가 7월 중에 완료된다고 6일 밝혔다.

통합환경허가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장별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발전업종은 올해까지 통합허가를 받아야 한다. 5대 발전사는 통합환경허가를 이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4조6000억원을 환경설비 개선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5대 발전사는 전체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우선 2025년까지 발전소 가동 시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3조2000억원(투자총액의 약 70%)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또 그간 야외 보관하던 석탄 보관장을 옥내화해 날림먼지를 저감하는데 1조3000억원, 일부 사업장에서 발전연료로 사용하던 중유 등을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데 700억원, 폐수 재이용시스템 구축 등에도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9년 대비 연간 7만4000톤(약 45%) 저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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