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충북 음성)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의 교육기관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은 물론, 교육생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눠 새벽 7시에 출근하고 밤 11시에 퇴근하는 등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교육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은 매년 200여명에 달하는 건설기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전문건설업계의 기술 인력난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교육일정 진행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으나,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이론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실습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건설 기술교육과정의 특성 상 비대면 교육에는 한계가 있어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와 교육생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시설 소독 및 방역관리는 물론, 교육생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생활환경 및 교육과정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정예 건설기술인력 양성이라는 기술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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