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의 6차 공모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시행한 제2차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공사중단 건축물은 322개소에 달했다. 이들 건축물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건축물의 방치로 인해 범죄·사고유발의 우려가 높아 지역 활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개발구상을 컨설팅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사업지구에 국비를 투입해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개발구상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공사착공, 사업대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이번 제6차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내달 14일까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5인이내)를 구성해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평가한 후 9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는 타 사업(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성 항목의 비중을 기존보다 높게 평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