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수립 및 인·검증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전 세계 물시장 규모 800조원 시대를 맞아 국내 물기업 경쟁력 강화 및 물산업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해 물기술 분야 표준개발 및 인·검증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물 분야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수립’에 이어 ‘물기술 인‧검증 선진화 방안’ 등 2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참석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국제 수준의 우수 물기업 육성을 통해 물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은 “기존 인·검증제도의 개선을 통해 규제중심이 아닌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육성의 도구로서 인증제도를 선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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