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인어와 인간의 판타지 사랑

파리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스파르는 화려한 무대의 뒤편에서 고독한 삶을 이어간다.

어느 날 가스파르는 세느강에서 쓰려져 있는 인어 ‘룰라’를 발견하고 동거를 시작한다.

자신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라고 소개한 룰라는 인간 세상에 천천히 적응해 나간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다가 죽은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가스파르는 자신에게 심장이 없다며 안심시킨다.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이 지속될수록 가스파르는 룰라에게 마음이 간다.

사랑하면 안 되는 운명으로 만난 인간과 인어의 꿈같은 로맨스가 펼쳐진다.

7월23일 개봉, 102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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