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이 작년에 부여받은 기존 신용등급이 7월31일자로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신용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조합원의 경우 8월1일부터 업무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또 미평가로 인한 등급 하락 시 출자좌수에 변동이 생겨 건설업 면허 유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신청접수를 완료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합은 20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신청접수를 하지 않은 조합원사 대표자 및 업무담당자에게 문자를 전송해 신용평가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접수를 완료한 조합원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종료 전까지 신용평가를 순차적으로 신속히 완료해 조합 업무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조합원의 신청에 따라 조합이 신용평가를 완료·확정하면, 조합원은 즉시 새로운 신용등급을 적용받게 된다. 새로운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수수료율과 이자율 등이 적용되며, 업무거래 약정 갱신 시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한도도 새롭게 조정된다. 신용등급이 전년도보다 상승하면, 조합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증한도도 늘어나게 된다.

신용평가가 완료된 조합원은 인터넷업무서비스(ebiz.kscfc.co.kr) - 신용평가 - 신용평가등급확인을 통해서 회사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조합 신용등급은 조합과의 업무거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대외기관에 제출하고자 할 경우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공공입찰참여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상 신용조회업자 또는 신용평가업자로 정해진 신용평가 기관에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 홈페이지 하단 부가서비스에서 ‘조달청 협력업체 신용평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조합원은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신용평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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