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판뉴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린뉴딜의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20일부터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ecoplus.keiti.re.kr)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받는다.

양 부처는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개사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양 부처는 총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선정된 기업에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대기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 간의 협업을 통해 지원 정책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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