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전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LH 스마트홈 플랫폼은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플랫폼에는 음성인식, AI,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되며, 통신규격은 국제표준으로 적용된다.

스마트홈 서비스가 전면 적용되면 LH 임대주택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제품(월패드) 등을 통해 난방‧조명을 자동조절하고, 가스제어‧문열림 감지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된다.

LH 스마트홈 플랫폼은 이외에도 건강‧생활‧기상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입주민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건강관리를 도울 전망이다.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발주하는 국민‧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부터 적용된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LH는 스마트홈 산업발전을 위해 건설사, 통신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 중으로, 관련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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