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수수료 추가 할인 혜택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1일 하반기 우수조합원 166개사를 선정하고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일정 신용등급(B등급)이상이고 지난 1년간 조합 보증수수료 및 공제료 납부액이 많은 조합원을 선정해 최고 4%에서 최저 1%의 수수료 추가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하반기 우수조합원은 수수료 납부액 6억원 이상인 조합원이 3개사, 4억원 이상 5억원 미만 9개사, 3억원 이상 4억원 미만 11개사,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 21개사,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86개사,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6개사로 나타났다.

우수조합원 166개사가 납부한 보증수수료·공제료 합계금액은 343억원으로 2019년 조합 영업수익 중 보증수수료(882억원)·공제료수익(491억원) 합계금액의 25%에 달한다.

금융비용 지원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재무건전성 및 금융유동성을 높이고자 하는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노력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건설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조합도 특별융자, 선급금 수수료 인하,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공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보증수수료 지원에 적극 나서 중소협력사들의 재무건전성 및 금융유동성이 한층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상생협력의 노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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