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인천 찾아
건설산업 혁신 세부내용 설명
우려 목소리도 청취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전국을 순회하며 정부의 생산체계 개편 관련 설명회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전건협 이원규 건설정책본부장은 지난 21일 인천시회 운영위원 및 업종·지역 운영분과위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전건협 이원규 건설정책본부장은 지난 21일 인천시회 운영위원 및 업종·지역 운영분과위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전건협은 혁신방안 관련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직접 시·도회를 찾아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강원도회 운영위원, 21일엔 경북도회 CEO포럼 참석자와 인천시회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외 시도에도 설명회 일정이 확정됐거나 계획 중이다.

전건협은 설명회를 통해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현재까지 추진 경과와 논의 중인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지난달 입법예고된 상호실적 인정 기준과 혁신방안의 마지막 단계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는 발주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또 전문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대업종화에 대한 통합기준과 업종 수, 현재까지 논의된 개편안 등도 설명했다. 주력분야 공시제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아울러, 시설물유지관리업의 개편 방향도 공개했다. 시설물유지관리 기능을 전문화하고, 신축시장 진출과 기술력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도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향후 전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생산체계 개편에 대한 우려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전건협 관계자는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업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문이 들거나 우려되는 사항이 있다면 협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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