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20년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LH는 사회적가치기본법 상 13개 사회적 가치 세부요소에 LH 고유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LH의 사회적 가치 요소’를 정의했다. 이에 따라 ‘주거안정‧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및 상생‧국민신뢰’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 △생애주기별 주거지원망 구축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 공간‧사회서비스 제공 등 4조2000억원의 주거편익 사회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3기 신도시를 조성하고, 맞춤형 지역개발‧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공간 1108개 제공, 1만2000개 일자리 창출 및 1214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공정경제 기반을 구축, 1조7000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실천과제 역시 마련했다.

아울러 LH의 경영 전반에 걸쳐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IoT 기반 재난관리 종합체계 구축, 주거약자 무장애 공간 확장 등을 통해 안전한 근로 및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본연의 목표인 국민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실현에 충실하면서, 상생협력,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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