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관리계획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 민간위원 임기가 오는 9월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민간위원 2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로, 시는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원 20여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응모자격은 인천·경기·서울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로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여성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동일분야 전문가 중 여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위원과 공무원 및 시의원 등 총 30명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은 9월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다른 법령 등에서 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을 받도록 정한 사항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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