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서 28일 사업설명회

정부가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환경 분야 우수 기술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환경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28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업신청서 작성 요령, 사업비 계상기준 등을 소개한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개 팀을 찾아내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6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담 전문가(멘토)를 연결해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창업, 경영, 판로개척 등 6개 분야에 대해 역량 강화 3단계 교육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현황에 대한 정밀진단 및 분석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투자 확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는 현재 환경부(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누리집에 공고 중이며, 신청서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eco-startup@ keiti.re.kr)로 접수받는다. 

또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기획실(032-540-2141)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이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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