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와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은 28일 춘천 강원전문건설회관에서 양 기관의 협력과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건협 강원도회와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회와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간담회 및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 기술자료 등의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 및 자문 등 도내 건설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강원도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도회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건설근로자 출입절차 간소화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의 적정발주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건의했으며, 강원시설단에서는 ‘건설공사의 견실시공’을 주문했다.

박용석 회장은 협약식에서 “지난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이 발전적인 자리로 이어져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참으로 고무적”이라면서 “업무협약 체결이 우리 도내 회원사와 강원시설단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교류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백주일 강원시설단장은 “전문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들이 우선 수주하고 공사비가 체불되지 않도록 전문건설업체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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