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개사의 9428개 상품…4년간 1032억원 거래

조달청이 2016년 10월 구축한 창업 벤처기업 상품 전용 몰인 ‘벤처나라’의 거래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7월 현재까지 1401개사의 9428개 상품이 등록되고, 1032억원이 거래되는 등 창업 벤처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

벤처나라 지정 업체 중 24개사 344개 상품이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되고, 56개사 382개 상품이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달청은 앞으로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수공급자계약 추진을 확대하고, 전담지원센터 기능도 강화하는 등 창업 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 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조달시장 진입 창구이자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창업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국내조달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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