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공모를 통해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 총 5개 필지(14만㎡)로, 주상복합, 업무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으로 구분돼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사업대상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공모 일정은 다음달 12일 사업설명회 개최, 10월 30일 사업제안서 접수, 11월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 청라국제도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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