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도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31일 나이스평가정보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서류 제출 등에 대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출 심사 평가모형 전면 개편 및 신규 모형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소진공이 대출하는 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소진공의 전국 66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제출해야 했다.

비대면 금융 시스템이 구축되면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약정을 체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소진공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심사 통과자에 한해 대면으로 약정 체결을 하지만 내년부터는 약정도 비대면 전자 약정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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