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 조감도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 조감도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홍콩 현지 건설사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홍콩 북부 신계(新界) 지역 내 판링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억1800만 달러(약 260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지분은 48%이며, 홍콩 춘우건설과 콴리 등 현지 건설사 지분은 52%이다.

홍콩 토목개발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홍콩 판링 신도시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고가도로 990m, 지하도로 490m, 기존 도로 연결, 방음벽 공사 등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3개 패키지 중 2번째에 해당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이달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총 59개월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