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할 718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을 총괄 지원할 민간 전문가 그룹도 출범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인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선정하고 위촉 행사<사진>를 지난 7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각 시‧도의 추천을 통해 총 17인으로 구성된 ‘총괄기획가’는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들을 총괄·관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1호 사업인 서울시 쌍문1동 어린이집 설계자(OCA 건축사사무소대표 임재용)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센터 간 설계용역 계약식도 함께 진행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토부는 또 지자체,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총 718건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의 60%는 서울(97건), 경기(94건), 강원(81건), 경북(81건), 충남(75건) 지역에 몰렸다. 용도별로는 어린이집 348건, 보건소 336건, 의료시설 34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8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고,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을 지속 발굴한다.

◇시‧도별 총괄기획가 명단
◇시‧도별 총괄기획가 명단 /자료=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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