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왼쪽)이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드림천안에너지의 태양광발전 복구작업 현장을 방문해 발전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왼쪽)이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드림천안에너지의 태양광발전 복구작업 현장을 방문해 발전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충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산지 태양광 발전소 드림천안에너지(주)를 방문, 집중호우에 따른 발전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드림천안에너지는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일부 유실 및 옹벽 파손 등이 발생해 현재 토사 정리 등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윤모 장관은 복구작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발전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유관기관 모두가 태양광 발전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인해 전체 1만2700여개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중 12개소에 피해(전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0.1%, 전체 산사태 발생지역의 1%)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사태 종료 시까지 산림청·지자체 협조 하에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신속 보고 및 응급복구 조치 등이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유사 상황 발생에 대비, 산지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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