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수해현장을 방문한 LH 나눔봉사단이 수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LH 제공
◇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수해현장을 방문한 LH 나눔봉사단이 수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 종합대책에는 수해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복구지원과 더불어 도배‧장판 교체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LH는 이에 따라 최근 수해가 발생한 대전·남원 등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2100여개의 긴급구호키트를 즉시 지원했다.

또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월 한 주간을 피해복구 집중주간으로 운영하며 8월에는 시급한 복구와 가재도구‧생수 등 생필품 지원을, 9~10월에는 취약계층 침수주택 약 200세대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LH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막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수해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철거 및 축사 복구 등에 힘을 보탰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는 국민의 삶터와 쉼터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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