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사진>은 18일 취임식에서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고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청장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개발 사업이 더딘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을 반추해볼 때 보다 속도감 있는 개발을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생에너지를 토대로 연관 기업들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스마트 그린 산단을 구축하는 등 새만금이 혁신 성장의 핵심지역이 돼야 한다”며 “기업 유치 성과가 있었던 장기임대용지를 더 확대하고 공기업 등 더 많은 주체가 새만금 개발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위해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는 등 특화된 관광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