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25일 사전 화상상담회
연말까지 온라인 전시·후속상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안전 제품·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6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람회 개최 이래 온라인으로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신 박람회 기간을 당초 다음달 23~25일 사흘 간에서 다음달 21일부터 연말까지 석 달여간으로 늘린다. 

다음달 21~25일 닷새간 사전 화상상담회에서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한 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후속 상담을 이어간다.

온라인 전시관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안전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안전한국 온(ON)'과 대한민국 안전기술 수상 기업들의 제품을 한데 보여주는 ‘가상 온라인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화상상담 신청과 다국어 번역 등도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는 업체 관계자가 자사 첨단 제품·기술을 실시간 소개하는 ‘온에어’(On-Air)와 정부기관, 기업, 학·협회 등이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협의하는 ‘e-컨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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