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자료=LH 제공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자료=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금토지구 내 신혼희망타운(A-4BL, 1189호)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소통 융합의 혁신적 첫 스마트건축 주거단지’를 주제로 스마트건축 주거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 및 스마트 도시로의 연계·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국내 유수의 건축사사무소 및 스마트 건축분야 산·학·연으로 구성된 6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결과, ‘스마트 위빙 시티(smart we-being city)’를 컨셉으로 한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위빙 시티’는 5가지 핵심개념(지속가능, 효율적 관리, 공간 적응성, 응답형 건축, 스마트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등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시연계(스마트그리드, 블록체인 에너지교환) △모빌리티(드론택시, 플라잉카) △에너지효율(우수재활용, 태양광발전) △언택트(클린스루존, 로봇택배) △커뮤니티(리빙랩, 스마트팜) 등의 창의적인 스마트건축 요소들을 선보였다.

서호수 LH 미래건축부문장은 “사회이슈가 되는 건축정책과제 실현을 목표로 이와 같은 공모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의 설계의도 및 아이디어가 충실히 반영된 국내 최초의 스마트건축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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