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변창흠 LH 사장(오른쪽)과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개발도상국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지난 28일 변창흠 LH 사장(오른쪽)과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개발도상국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개발도상국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환경·주거 등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도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한국형 뉴딜 및 신남방‧북방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LH의 투자개발사업과 코이카의 ODA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방안 모색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도시 분야 현황 및 계획 공유 △ODA 협력국 스마트시티·인프라 사업 연계 △개발도상국 자문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LH와 코이카가 해외진출 초기부터 협력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사회주택‧경제자유구역‧디지털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후속 개발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대 도시‧주택 개발 공기업인 LH가 개발도상국 지원 전문 기관인 코이카와 협력해 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발도상국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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