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기술기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9개 대학에서 11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Ai, Big Data 등 신기술을 제조업 전반에 융합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석·박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산업부는 서강대, 호서대 등 수도권 중심의 7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2개 일반대학원의 기술사업화트랙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그간 지속적인 지역 산업계의 전문가 수요를 고려, 2개 대학원(경상대, 전북대)을 추가 선정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지방으로까지 확대한다. 

이번에 선정된 두 대학원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 등 실무형 인력을 집중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2024년까지 11개 대학원에 총 250억원을 지원해, 4차 산업 시대에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융합기술 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석 산업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기술사업화 인재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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