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판 뉴딜 자문단을 위촉하고 김용범 1차관 주재로 그린뉴딜 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자문단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및 안전망 강화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며, 그린뉴딜 분과에는 기후변화, 에너지, 미래차, 녹색기술 등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자문위원 18명을 위촉했다. 

그린뉴딜 제1차 회의에서 정부는 “그린뉴딜 중 가장 중요한 분야를 하나 꼽으라면 에너지”라며 “신재생에너지를 위해 전력망을 보강하고, 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도적인 재정 투자와 함께 뉴딜펀드를 활용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은 “그린뉴딜에 포함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방향과 과제를 보완・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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