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이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과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이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 오리사옥 글로벌상담센터에서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은 LH와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해 국내 최고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LH는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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