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1차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사업의 신청 접수를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국토진흥원은 접수된 제품의 시장성, 혁신성,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 1차 지정제품 발표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최근 5년 이내에 종료된 국토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 중소기업이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3년 동안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 등록된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및 구매면책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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