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지역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에 적용한 특수건설공법을 지역 대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지하주차장 건설<사진>에 사용하는 특수공법을 부산 소재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하연속벽, 톱다운 공법을 적용하는 과정을 유튜브, 카카오TV 등 실시간 스트리밍 매체를 통해 현장 중계할 예정이다.

공기를 단축하고 소음과 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이 공법들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지 않는다. 대학생들로서는 책에서 배운 공법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 전문가들과 소통도 할 수 있는 기회다.

항만공사는 대학별·공법별 참여 인원을 협의 중이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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