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4년까지 2900억원을 투자해 어촌 29개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최근 해양수산부 국책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도내 6개 시군 9개소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전국의 어촌300개소를 선정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등 어촌정주 환경 개선 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2개소(동해 어달항, 고성 반암항)에 이어 올해 5개소(강릉 정동심곡항, 속초 장사항, 삼척 후진광진항, 고성 문암1리, 문암2리항, 양양 기사문항) 등 총 7개소가 선정돼 시행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해수부는 다음달 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11월까지 현장 평가를 마치고 12월 초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120개소보다 적은 60여 개소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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