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강남터미널지하도 상점가 등 35곳을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시범상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송파 방이시장·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복합형 25곳과 용산 용문시장 등 일반형 25곳이다.

복합형 시범상가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과 같은 스마트기술이 지원되고 비대면 예약, 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도 도입된다. 일반형 상가에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이 지원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6월 신촌 상점가 등 20곳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 복합형 5곳, 일반형 15곳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직접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상점 모델샵’도 구축하고 있다.

마포 ‘드림스퀘어’에 조성되는 모델샵에는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로봇부터 가상으로 헤어스타일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미러까지 다양한 스마트기술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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