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실패박람회’는  영상대면 방식의 ‘온택트’(ontact) 행사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를 세종과 울산 등 6개 지역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9월17일)과 울산(9월17∼19일)을 시작으로, 전남(10월8∼9일), 충남(10월16∼17일), 부산(10월22∼23일), 대구(10월29∼31일) 순으로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그간 실패박람회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숙의토론 결과에 대한 정책제안 이행선포식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재도전 응원 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프로그램과 관련 소식 등은 실패박람회 홈페이지(www.failexpo.com)의 지역박람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와 집중호우·태풍피해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재도전과 지역 활력을 응원하고 공동체의 연대, 치유와 회복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실패박람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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