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캠페인·태풍 피해 이웃돕기 등 지역맞춤형 손길 이어져

최근 전문건설인들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스테이스트롱 챌린지’에 동참하거나, 장마·태풍 등으로 시름하는 이웃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장애인단체를 돕는 전문건설인들도 있었다.

이달 들어 17일 현재까지 스테이스트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시도회장은 4명이다. 경북도회 이정철 회장이 7일, 울산시회 김홍무 회장이 8일, 대전시회 김양수 회장이 10일, 대구시회 김석 회장이 11일 캠페인에 참여했고 타 시도회장 및 지역 경제인들로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스테이스토롱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회장들. 왼쪽부터 이정철 경북도회장, 김홍무 울산시회장, 김양수 대전시회장, 김석 대구시회장.
◇스테이스토롱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회장들. 왼쪽부터 이정철 경북도회장, 김홍무 울산시회장, 김양수 대전시회장, 김석 대구시회장.

성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은 이번 수해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위치한 세종시·충남도회와 충북도회, 경남도회에서 적극 실시했다.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지난달 말 천안·아산·금산·예산 등 4개 지자체에 총 1600여만원의 재난 성금을 전달했다. 천안과 아산은 지난달 7일, 금산과 예산은 24일에 수해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들이다. 또 충남교육청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도 수해복구 성금을 보은·영동·보은·청주·괴산·단양·충주·진천·제천·음성에 전달했다. 각 지역운영위원회가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 지역 전문건설인들의 성금 모금액까지 더해져 총 기부액이 8000만원에 달했다.

경남도회(회장 김종주) 역시 양산·진해·거창·사천·창녕·합천 등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수해복구 성금 전달 외에도 백미 전달, 장애인·다문화 단체 및 개인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전건협 관계자는 “전문건설사들의 지역사랑이 남다르다”며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은 앞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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