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권 27억원어치 구입해 직원 격려금으로 지급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거래대금 52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약 520억원을 추석 이틀 전인 28일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에 모두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해 직원 격려금(1인당 50만원)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중소협력사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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