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회장, 행정사무 민간위탁법안 제정 반대 의견 개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와 안동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지호)는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 안동 사무실을 방문해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제정(안) 반대 의견 개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정철 회장(오른쪽 첫 번째) 등 도회 관계자들이 김형동 국회의원 안동 사무실을 방문해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제정(안)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정철 회장(오른쪽 첫 번째) 등 도회 관계자들이 김형동 국회의원 안동 사무실을 방문해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제정(안)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정철 회장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안)은 행정력 낭비 및 정부 조직의 비대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효율성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탁사무의 부조리는 전체 위탁사무 중 일부 기관의 문제”라며 “우리 협회는 지난 30년간 매해 국토교통부 감사 및 시공능력평가 사전검증을 받으면서 부조리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건전한 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형동 의원 지역구 신종대 사무국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